DISASTER GUARD
불이 닿기 전에
물로 감쌉니다
ATON-Guard 재난 감지 · 방재 시스템
산속 사찰과 목조 문화재는 소방차가 도착하기까지가 너무 깁니다. 그 시간을 벌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평소에는 경관·보안 조명으로 서 있다가, 불을 감지하면 건물 위로 물을 뿌려 물의 막으로 건물을 감싸 불이 옮겨붙는 것을 늦춥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중에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WHY
목조 건물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문화재는 대개 산속이나 외진 곳에 있습니다. 신고가 되어도 소방차가 진입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목조 건물은 그 사이에 이미 손쓸 수 없게 됩니다. 게다가 이런 곳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아, 지금까지는 감시 설비를 놓는 것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도착이 늦습니다
산길·좁은 진입로 때문에 초기 진화 시간을 놓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스스로 버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전기가 없습니다
전선을 끌어오는 공사부터가 큰 일입니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으로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씁니다.
평소엔 놀고 있습니다
방재 설비는 평소에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같은 설비가 밤마다 조명 노릇을 합니다.
LIGHT · DETECT · GUARD
하나의 설비가 세 가지 일을 합니다
경관 조명과 화재 감지기와 초기 진화 설비를 따로 놓지 않고, 하나의 기둥에 모았습니다. 설치도 한 번, 관리도 한 곳입니다.
LIGHT
평소에는 조명
태양광으로 밤마다 경내와 진입로를 밝힙니다. 방재 설비를 놓으면서 조명도 같이 얻는 셈입니다.
DETECT
불을 먼저 알아챕니다
연기·열·불꽃·가스를 함께 봅니다. 한 종류만 보면 착각하기 쉬워, 여러 신호가 같이 움직일 때를 화재로 판단합니다.
GUARD
물의 막으로 감쌉니다
건물 위에서 물을 뿌려 막을 만듭니다. 불길이 직접 닿는 것을 막고, 목재 표면을 적셔 발화를 늦춥니다.
HOW IT WORKS
감지에서 진화까지 사람 없이
밤중에 아무도 없어도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이상을 감지
기둥마다 붙은 센서가 연기·열·불꽃·가스의 변화를 잡아냅니다.
옆 기둥에 확인
혼자 판단하지 않고 주변 기둥의 값을 함께 봅니다. 어느 방향으로 번지는지도 여기서 가늠합니다.
물의 막을 만듦
건물을 감싸도록 물을 뿌립니다. 불길이 가까운 쪽부터 먼저 방어합니다.
소방·관리자에 통보
동시에 관제와 담당자에게 알립니다. 사람이 오기 전에 이미 대응이 시작돼 있습니다.
왜 옆 기둥에 확인하나요? 담배 연기나 안개를 불로 착각해 물을 뿌리면 그 자체가 사고입니다. 여러 지점의 신호를 맞춰 보는 것이 헛동작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WATER DOME
건물을 때리지 않고 감쌉니다
물을 세게 쏘면 문화재 자체가 상합니다. 그래서 물줄기를 직접 건물에 겨누지 않습니다. 처마 위쪽에서 물을 받아 아래로 퍼뜨리는 방식으로, 건물을 덮는 얇은 물의 막을 만듭니다.
위에서 아래로 퍼뜨림
처마 부근에 둔 차폐판이 물줄기를 받아 아래로 흩뿌립니다. 외벽에 직접 부딪히는 힘을 없앱니다.
주변 기둥은 물벽
둘레의 조명 기둥이 함께 물을 뿌려 바깥쪽에 한 겹 더 막을 세웁니다. 불길이 건너오는 것을 늦춥니다.
안개처럼 뿌리는 방식
물을 아주 곱게 뿌리면 적은 양으로 열을 식힐 수 있고, 젖어서 생기는 피해도 줄어듭니다. 문화재에 유리한 방식입니다.
THE HARD PART
불이 나면 전기부터 끊깁니다
가장 필요한 순간에 전원이 사라지는 문제
화재가 나면 전선이 타거나 안전을 위해 전기를 차단합니다. 정작 방재 설비가 움직여야 할 그 순간에 전기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기존 설비가 계통 전기와 소방 펌프에 기대는 한 이 문제는 남습니다.
그래서 이 시스템은 불을 끄는 전기를 미리 모아 둡니다. 펌프는 1년에 한 번 쓸까 말까 하지만 쓸 때는 크게 쓰는 부하입니다. 태양광으로 며칠에 걸쳐 큰 배터리를 채워 두었다가, 화재 때 30분 동안 몰아서 씁니다. 평소에 전기를 많이 쓰지 않으니 작은 패널로도 됩니다.
AI 감시를 붙이는 등급에서는 그 장비만 콘센트 전기를 쓰는데, 여기에도 따로 비상 배터리를 둡니다. 계통이 끊겨도 화재 대응 시간 동안은 판단과 통신이 살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감지도, 물 뿌리는 것도, 관제 통보도 계통 전기와 무관하게 동작합니다. 전기가 끊기는 바로 그 순간에 시스템 전체가 움직인다는 것이 이 설계의 핵심입니다.
LINE-UP
현장 여건에 맞춰 세 등급
감지와 물 뿌리는 기능은 세 등급 모두 같습니다. 차이는 원격으로 얼마나 지켜보느냐, 그리고 AI 카메라를 붙이느냐입니다.
자립 · 기본
전기 공사가 전혀 없습니다. 감지되면 정해진 규칙대로 물을 뿌리고,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확인합니다. 전기가 없는 산중 사찰에 바로 놓을 수 있습니다.
원격 관제
A형에 원격 감시를 더합니다. 인터넷 선이나 공유기가 없어도, 아주 적은 전기만 쓰는 통신 부품으로 상태를 밖으로 보냅니다. 여전히 전기 공사는 없습니다.
AI 정밀 감시
카메라가 불꽃과 연기의 모양까지 보고 판단하며, 물 뿌리는 방향과 세기도 상황에 맞춰 조절합니다. 이 장비가 있는 지점에만 전기를 끌어옵니다.
| 비교 | A형 · 자립 | B형 · 관제 | C형 · AI |
|---|---|---|---|
| 화재 감지 | 복합 센서 | 복합 센서 + 번짐 방향 추정 | 복합 센서 + AI 카메라 |
| 물 뿌리기 | 정해진 규칙대로 | 번지는 방향 우선 | 상황에 맞춰 조절 |
| 어디서 보나 | 현장 · 스마트폰 | 원격(인터넷) | 원격(인터넷) |
| 전기 공사 | 없음 | 없음 | AI 지점만 인입 |
| 평상시 전원 | 태양광 자립 | 태양광 자립 | 계통 + 비상 배터리 |
| 물 뿌릴 때 전원 | 세 등급 모두 태양광으로 모아 둔 배터리 | ||
고르는 요령 — 전기가 없고 최소 공사로 기본 방재만 원하면 A형, 멀리서도 상태를 봐야 하면 B형, 중요도가 특히 높고 전기를 끌어올 수 있으면 C형입니다. 나중에 A·B형에 AI 지점만 더해 C형으로 올릴 수도 있습니다.
SIZING
물은 얼마나 준비해야 하나
보호할 건물의 둘레에 따라 필요한 물의 양이 정해집니다. 아래는 30분 동안 물을 뿌린다고 가정한 개략 추정치입니다. 근처에 하천이나 저수조가 있으면 탱크는 더 작아도 됩니다.
| 규모 | 보호 대상 | 둘레(개략) | 물탱크(30분) | 펌프 최대 전력 |
|---|---|---|---|---|
| 소형 | 암자 · 단일 전각 | 약 30m | 약 30 m³ | 약 12 kW |
| 중형 | 대웅전급 1동 | 약 60m | 약 58 m³ | 약 23 kW |
| 대형 | 경내 여러 동 | 약 120m 상당 | 약 115 m³ | 약 46 kW |
대형은 구역을 나눠 순서대로 뿌리면 한 번에 필요한 물과 전력이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불길이 가까운 쪽부터 방어하는 방식이라 효과는 유지됩니다. 최종 수치는 화재안전기술기준과 현장 실측으로 확정합니다.
STATUS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그대로 적습니다
아직 설치 사례가 없는 제안 단계입니다. 시스템 구조, 등급 체계, 규모별 물·전력 산정까지는 문서로 정리했고, 실제 적용은 현장 조사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현장마다 달라지는 것 — 물을 어디서 끌어올지, 탱크를 어디에 둘지, 노즐을 어떻게 배치할지, AI 지점에 전기를 끌어올 수 있는지. 이 네 가지는 도면과 답사 없이 정할 수 없습니다.
기술 개요 (담당자용) · 제안 단계 기준
통신 구조
노드 사이는 저전력 메쉬(Thread), 구역 대표에서 게이트웨이까지는 장거리 무선(LoRa) 백본을 씁니다. 가로등 플랫폼과 같은 3계층(노드 → 클러스터 헤드 → 게이트웨이) 구조라 하드웨어를 공유합니다. 원격 관제는 저전력 셀룰러(LTE-to-UART) 모듈로 공유기 없이도 성립하며, 보내는 것은 숫자·이벤트뿐입니다.
센서 흡입 구조
야외 장기 설치를 전제로, 펌프 없이 공기만 통과시키는 확산식 구조를 씁니다. 외부 하우징(IP65 이상 · 드립 커버)으로 비를 막고, 소수성 PTFE 통기 멤브레인이 물방울을 차단하면서 공기는 통과시킵니다. 필요 시 다공성 필터와 흡습재로 결로·분진을 한 겹 더 막습니다.
전원 이분화
| 구분 | 상시 부하 | 긴급 버스트 부하 |
|---|---|---|
| 대상 | 조명 · 복합센서 · 통신 · (C형) AI | 수막 방수 펌프 |
| 성격 | 24시간 연속, 수~수십 W | 연 1회 수준, 30분간 수~수십 kW |
| 전원 | 소형 태양광 자립 | 태양광 수일 축적 → 대용량 배터리 버스트 방전 |
| 계통 필요 | 불필요 (C형 AI만 예외) | 불필요 |
규모별 개략 사이징
| 규모 | 수막 헤드 | 총 유량 | 물탱크(30분) | 펌프 피크 | 1회 소요 에너지 |
|---|---|---|---|---|---|
| 소형 S | 약 12 | 960 L/min | 약 30 m³ | 약 12 kW | 약 6 kWh |
| 중형 M | 약 24 | 1,920 L/min | 약 58 m³ | 약 23 kW | 약 12 kWh |
| 대형 L | 약 48 | 3,840 L/min | 약 115 m³ | 약 46 kW (구역분할 시 약 23 kW) | 약 23 kWh |
설계 기준: 수막 헤드 1개당 80 L/min(기준 최소), 헤드 간격 약 2.5m, 방수 30분(법정 20분 대비 1.5배), 전양정 약 40m, 펌프 효율 0.6 · 모터 효율 0.9 가정. 중형 기준 배터리는 2~3회 이벤트분(약 30 kWh 사용가능)과 펌프 피크에 맞춘 인버터로 잡고, 재충전은 3일 기준 약 2 kWp 패널로 산정했습니다.
C형 비상 배터리
| 백업 시간 | AI 노드 부하(약 25W) | 설계 배터리(여유 2배) |
|---|---|---|
| 30분(기본) | 약 12.5 Wh | 50 Wh 급 |
| 60분 | 약 25 Wh | 100 Wh 급 |
| 2시간 | 약 50 Wh | 200 Wh 급 |
계통으로 상시 충전해 두는 UPS 개념입니다. 백업 대상은 판단·통신뿐이고 펌프 동력은 별도 태양광 축전에서 나오므로, 방수 지속시간에 맞춘 소형 팩이면 충분합니다.
출처: ATON-Guard 제안 자료(2026-07) — 제안 레벨 개략 추정이며, 최종 수치는 화재안전기술기준과 현장 실측으로 확정합니다.